일단 평균 80에서 1문제 모자르게 나왔어요
처음에는 철콘이랑 토질이 문제였어요 철콘은 딱 답지만 봐도 어마어마한 길이의 식들
토질은 책두께로 겁을 냈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을 풀어보자면

구조역학은 기본 암기해야할 간단한 식 반력구하는것이나 모멘트구하는식 기본적인거는 암기를 해줘야합니다
너무 많고 자꾸 헷갈리고 문제풀이로 자연스럽게 암기하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힐끗힐끗 보면서 나중에는 몸이 기억할겁니다, 저도 문제를 마주하면 손이 먼저써져요,,그림만 봐도
정말 문제풀이로 점수가 제일 효과적으로 오르는 과목입니다.

수리학은 일단 물입니다. 여러 단원으로 나눠놨지만 문제의 형태도 비슷하고 공식도 구조에 비하면 몇개 안되요
수리학에서 고득점을 맞아야합니다, 물이란건 복잡하기 때문에 공식은 다양하지만 물의 공식이라는 것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상관관계를 잘 파악한다면 문제없이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측량은 강의가 필수적입니다. 단순 공식암기로도 어느정도 나오지만 강의를 통해 왜 그런지 이해한다면 복잡한 공식을 머리속에 그림으로 그려져 공식을 조금 까먹더라도 고등 수학 정도의 수학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물론 가끔 그런것을 노린 공식들이 있긴 합니다, 그런것들 틀려도 됩니다. 그래도 80점 나옵니다 오늘 95점 나왔습니다,

토질 제일 힘들었던 과목인데 양이 일단 어마어마 합니다. 훝어보기만 하고 바로 문제풀이 들어갔습니다. 단원별로 문제푸는 방식이 어느정도 정해져있고 특수한 상황부여에 따라 몇개의 공식을 추가하면 됩니다. 뼈대를 먼저 할줄 알아야하니 훝어보는 단계에서 뼈대를 완성하고 공식을 조금씩 암기하면서 살을 붙여주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역시 고득점 나왔습니다.

철콘은 토질과 비슷합니다. 경우에 따른 조건이 굉장히 복잡하게 되어있는데 많이 쓰이는 조건들은 따로 있습니다. 처음 공부할때 외우려하지말고 문제풀면서 외우시는게 더 좋습니다.

상하수도는 그냥 계속풀면서 답을 외웠습니다. 시간없어서 강의를 못듣고 그냥 익숙한거 찍으니까 65점 나왔습니다. 물론 틀린거는 풀이를 보고 어느정도 이해하려했지만 그냥생각없이 풀었습니다., 공부하기 싫은날 하기 딱좋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상하수도 교재하나 들고 펜하나 들고 계속 풉니다.

전반적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오늘 고득점을 받았지만 평소의 점수로 치면 합격커트를 넘길정도 실력을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기출을 풀어보니까 6과목 전부 어렵게 나온 회차는 없었습니다. 다른게 어려우면 과락만 면하고 다른과목으로 채우면 됩니다. 하지만 목표를 과락으로 잡으면 잘하는 과목이 나머지 5개라면 못하는 과목이 과락만 면제하더라도 통과 못하실수도 있습니다, 아는 사람 얘기....

저는 공식암기 드럽게 못합니다. 뼈대외우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그냥 풀어봅니다. 모르겠으면 공식보고 처음부터 다시풉니다.
절대로 이어서 풀지 마십쇼 그래야 몸이 기억합니다.

결론 : 몸이 기억하게 기출을 풀어라, 암기를 이론공부하면서 다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뼈대는 파악하자 연습문제는 뼈대를 기출문제는 살을 붙이는 연습단계입니다.